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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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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문화재

  1. 옹진의 향토사

향토유적

연평면

충민사

  • 향토유적 1호
  • 옹진군 연평면 연평리
  • 충민사는 조선중기의 명장 임경업 장군이 병자호란의 치욕을 당하고 청나라를 치기 위해 명나라로 가던 중 연평도에 들러 가시나무로 조기를 잡은 것이 유래가 되어 그의 전설적인 지혜를 숭모, 임경업 장군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지어졌다고 한다. 해마다 봄이면 전 주민이 임경업 장군을 기념하고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다.

백령면

패총

  • 향토유적 2호
  •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 백령면의 ‘진촌리패총’은 옹진군의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된 선사시대의 유적이다. 백령면 사무소에서 동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진촌리 해안의 구릉지대 밭뚝아래 표고 10m지점 일대에 걸쳐 위치해 있다. 이 패총은 1958년 서울대학교 학술조사단에서 답사, 보고서를 통해 선사유적지임을 밝힌 곳이다. 패각하층부에서 채집된 타제각편석기편으로 볼 때 백령도에는 이미 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음을 말해주고 있다. 패각층은 굴·섭조개의 껍질로 이루어져 있다. 주변에 도기편, 토기편들이 산재해 있다.

명승

백령면

두무진

  • 명승 8호
  •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긴 모양이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무진은 수억년동안 파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다. 30∼40m 높이 암벽에는 해국(海菊)이 분포하고, 해안에는 염색식물인 도깨비고비·갯방풍·땅채송화·갯질경이가 자라고 있다. 또 큰 바위 틈에서 범부채(붓꽃과의 다년초)가 자라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신선대, 선대암, 형제바위 등 온갖 모양의 바위가 바다를 향해 늘어서 있어 홍도의 기암과 부산 태종대를 합쳐 놓은 듯하다.
    조선 광해군 때 이대기는『백령지』에서 선대바위를 보고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한다. 두무진은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천연기념물

북도면

신도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 번식지

  • 천연기념물 제360호
  •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신도 전역
  • 노랑부리백로는 섬의 남북 경사진 면에서 정상까지 약 200m 범위에서 집중적으로 번식한다. 둥지는 주로 마른 비쑥으로 엮어 엉성하게 만들며, 대개 3개의 알을 낳지만 간혹 5개도 낳는다. 괭이갈매기는 대부분 섬의 비탈진 곳이나 절벽의 바위에서 번식하며 일부 무리는 정상주변에서 노랑부리백로와 함께 번식한다. 둥지는 암초 또는 나무나 풀이 드문드문 자라는 곳에 만든다. 신도 노랑부리백로 및 괭이갈매기 번식지는 멸종위기에 있는 진귀한 여름철새인 노랑부리백로가 번식하는 장소이며, 우리나라 최대의 괭이갈매기 번식지 중의 하나이므로 천연기념물 360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대청면

동백나무 자생북한지

  • 천연기념물66호
  •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 차나무과에 속하며 따뜻한 해안과 인접한 토지에 자생하는 상록활엽수이다. 1962년도 천연기념물 제 66호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최북단 자생지로 보호받고 있다. 짙은녹음 사이로 살아나는 빨간 꽃들을 접할 때면 저절로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스트로마톨라이트 및 분바위

  • 천연기념물 508호
  •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 소청도의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루며 마치 분칠을 한 듯하다하여 이름 붙여진 분바위, 마치 달빛에 하얗게 띠를 두른 듯하다하여 월띠라고도 불리우는 분바위는 그믐밤 바다에서 동네 앞으로 들어오는 배들의 방향 잡이 역할을 한다.

백령면

콩돌해안

  • 천연기념물 392호
  •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 콩돌해안의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 지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규암이 부서져 해안 파도에 의하여 닳기를 거듭해 콩과 같이 작은 모양으로 만들어진 잔자갈들로 콩돌이라고 한다. 콩돌의 색깔은 흰색·회색·갈색·적갈색·청회색 등 형형색색을 이루어 해안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남포리 습곡구조

  • 천연기념물 507호
  •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 이 단층 및 습곡구조는 백령도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선캄브리아기 백령층군의 장촌층이 동아시아 일대에 광범위하게 일어났던 고생대 말~중생대 초의 지각변동으로 형성되었다.
    이렇게 선명하게 드러난 큰 규모의 단층 및 습곡구조는 매우 드문 일로서, 이들에 대한 학술적 연구는 한반도의 지각 발달사를 규명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그의 형성에 관한 지구과학적 현상과 역할은 학생들의 현장학습과 일반인들의 자연체험 및 관광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곶사빈(천연비행장)

  • 천연기념물 391호
  •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 사곶해변은 전 세계에 2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으로 나폴리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곳이다. 한때 군부대 비행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던 이곳은 고운 모래알맹이들이 넓이 300m 길이 3Km의 넓은 백사장을 이루고 있어 피서지로서 세계최고를 자랑한다.

감람암 포획 현무암 분포지

  • 천연기념물 393호
  •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 노란 감람암 덩어리가 들어있는 용암층이 만들어져 있다. 용암층은 두께가 10m 이상이며, 검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령도 진촌리의 감람암 포획현무암 분포지는 지구 속 수십 ㎞아래에서 만들어진 감람암이 용암이 분출할 때 함께 올라와 만들어진 것으로 지하 깊은 곳의 상태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 제393호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